부산 해운대역 푸르지오 더 원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http://ikingsmill.co.kr/]
굿모닝경제는 매주 주말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분양단지를 소개해 실제 가치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이번 주 관심단지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해운대역 푸르지오 더 원’이다. 지하 6층 지상 43층, 2개 동 351가구 아파트와 지상 40층, 1개 동 108실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는 59㎡ 78가구, 74㎡ 156가구, 84㎡ 117가구이며, 오피스텔은 70㎡ 36실, 84㎡ 72실이다.
입지는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까지 걸어서 3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자리했다. 단지에서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1㎞도 되지 않아 도보로 10분이면 갈 수 있다. 반경 500m 안에 해운대구청, 우체국 등 행정시설이 자리했다. 구남로, 해운대전통시장, 해리단길도 가깝다.
해운대초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며 반경 1㎞ 내 해운대중학교, 해운대여자중학교, 해운대고등학교가 있다.
교통 인프라는 사상~해운대 간 지하고속도로가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KTX이음선(청량리역~신해운대역)과 부산 지하철 2호선(장산역~오시리아관광단지역)은 연장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가덕신공항에서 오시리아역까지 25분이면 도착하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열차도 오는 2030년 개통 예정이다.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의 경우 분양가격은 6억68700만원에서 시작해 9억5970만원까지 다양하다. 근처 해운대비스타다동원 전용 84㎡가 지난 2월 9억9500만원에 거래됐고, 해운대 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는 작년 12월 9억원에 거래됐다.
다만, 일부 가구는 바닷가 조망이 어려울 수 있다. 해운대역 푸르지오 더원 아래쪽에 최고 45층 해운대경동리인뷰2차도 함께 짓고 있는데 두 건물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깝다는 지적이다. 상업지역은 건물 간격에 대한 규제가 없다.
온라인 분양 커뮤니티에는 "해운대경동리인뷰2차 때문에 해안조망이 가능하겠냐", "집에서 경동 리인뷰 주민과 마주 보며 중고거래가 가능하겠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입지는 좋다", "해운대라는 점을 생각하면 분양가가 싼 것 아니냐"라는 반응도 있다.
해운대 푸르지오 더 원은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본청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 대상은 청약통장이 6개월 경과하고, 지역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부산·울산·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이다.
계약 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최초 계약 시 계약금(분양금액의 10%)만 부담하면 입주 시까지 비용 부담이 없다. 아파트 전매제한기간은 이달부터 6개월로 줄었다. 입주 예정일은 내년 7월이다.
출처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http://www.goodkyung.com)
